Nov 2, 2012
2 notes

입으로는 문화 침략을 떠들지만, 실제로는 이미 그 문화의 노예가 된 한국인들 #1

아는 분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 “이번에 정권 안바뀌고 또 이대로 가면 내 생각엔 일본정치꼴 나것다. 살다보니까 한국에 일본문화 조아하는넘들 참 많아.”라는 부분에 대한 답글로 남긴 것인데, 참고 삼아 이곳에도 올리는 것이니 착오없길 권한다.

—————-

일본문화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한국에 크게 자리잡았죠. 문제는 일제시대가 끝나면서 일본 문화를 찾아서 뿌리뽑아야 하는데, 그런 일을 하기도 전에 미국 문화가 들어오면서 일본문화는 한국 문화에 융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주 간단히 일본어가 아직도 한국 사회에 사용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득권층이 일본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일본 문화를 마구잡이로 수용하기도 했구요. (일본 교육 시스템 중에 가장 나쁜 부분만 뽑은게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 미국 교육 시스템의 나쁜 것까지도 짬뽕이군요.^^ <— 참, 이 이야기는 아는 분과 이야기 중에 그 분이 했던 말입니다.)

그렇게 일본 문화를 뿌리 뽑을 기회를 찾을 수가 없는 게 이미 기득권층들이 일본 문화의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는 일이죠.

근데, 이런 것만 생각해봐도 박정희씨가 잘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이 박근혜씨를 추종하는 걸 보면 답이 없죠.

경제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가 이 상태라는 걸 사람들이 생각을 안 한다는 겁니다. 요즘 국적 모르는 문화가 한국에 수두룩하니, 세계경쟁력(정확히는 선진국과의 경쟁력이 빵점인겁니다.)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즉, 요즘처럼 문화가 훨씬 돈이 되는(이런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상황에서는 한국은 발전이 되지를 못하는 거죠.

이탈리아가 유럽에서는(유럽 사람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경제상황이 가장 안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잘 찾아보면 승승장구합니다. 쉬운 예가 람보르기니(?? 이탈리아가 맞는 지 헷갈리네요.), 페라리 등만 봐도 되고, 패션 등도 생각해보세요. 흔히 명품이라 불리는 제품을 수두룩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에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품이 있나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돈되는 문화 산업은 아주 잘 되고 있는 겁니다.

디자인이 문화 산업의 바탕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모르는 국내 전문가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본들 씨도 안 먹히겠지만요.^^
—————-

  1. fire1k reblogged this from thinklogically and added:
    맞는 말씀 입니다.
  2. thinklogically posted this
About
한국을 바꾸려면 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야 하는데, 분석 잘한 글도 이치에 맞지 않거나 부족하다.
여러 문제가 얽혀 수만 가지로 번지는데, 겨우 몇 가지 해법을 제시하거나 본질은 외면한 채 현상에만 집착한다.
그런 허접한 분석 몇 가지가 모든 문제의 해법인 양 떠들며 총체적 난국이라는 핑계만 댄다.   You can subscribe via RSS.